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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진영살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9-2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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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응급처치’ 봉합 부위 또 터졌다 작년 道 추경 예산 급한 불 껐지만 올해 4개월분 110억 마련 힘들 듯 年4.49% 이율 금융기관 차입 추진 장기적으로 재정난 심화시킬 수도 ‘만성 재정난’에 시달리던 경기도의료원이 2년 연속 임금체불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운영 지원금이 투입되면서 급한 불을 껐지만, 올해는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인건비를 마련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도의료원의 재정건전성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경기도·도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도의료원 산하 5개 병원(수원·의정부·파주·안성·포천)은 9~12월 4개월분 인건비 110억여원을 자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는 상태다. 도의료원은 지난해에도 임금체불 사태를 겪으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지난해 8월 의정부병원은 직원들에게 임금의 85%만 지급해 약 1억3천만원이 체불됐고, 포천병원 역시 6년 이상 근속 직원들에게 임금의 80%만 지급하면서 비슷한 규모의 체불액이 발생했다. 당시 도의료원은 임금체불을 막기 위해 수원·의정부·파주·안성·포천 등 5개 병원에 총 113억1천3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증액해 줄 것을 도에 요청했다 야마토다운로드 . 이에 도의회 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증액 반영되며 그 당시 임금 체불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된 게 아니었던 만큼 ‘언 발에 오줌 누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직원들 사이에선 임금 체불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도 인건비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도의료원은 운영자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110억원가량의 지원을 도에 요청했지만, 도는 ‘재정 비상 상황’ 등을 이유로 이번 추경안에 지원금을 반영하지 않았다. 대신 도는 도의료원의 단기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 4.49%의 이율로 3년 거치·5년 상환 조건의 금융기관 차입을 추진하고 있다. 임금 체불이 발생해선 안된다는 데는 큰 이견이 없지만, 금융기관 차입에 대한 시선은 엇갈린다. 지난 8일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추경안 심의에서 문승호(민·성남1) 부위원장은 “(인건비 명목으로) 금융기관에 110억원을 차입하는 이상한 상황”이라며 “도가 지원해야 할 예산인데, 의료원이 빚으로 떠안고 경영 악순환이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거북이 . 도와 도의료원은 다른 지역 공공의료원도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운영비를 조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청주·서귀포·서울의료원 등에서도 200억~300억원씩 은행에서 차입해서 운영한다”며 “차입금은 기본적으로 도의료원이 상환하게 되지만, 최종적인 책임은 도가 지게 된다”고 답했다. 이필수 도의료원장은 “임금 체불 문제는 노사정 협의를 통해 계속 논의하고 있고, (임금 체불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공공의료기관의 공익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도의료원이 해야 할 일이 손상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의료원 직원들은 이번 금융기관 차입이 단기적인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그칠 뿐, 장기적으로는 도의료원의 재정난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수년간 적자가 누적된 가운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내년에도 이런 임금 체불 위기를 맞을 게 불 보듯 뻔하다는 우려도 크다. 이원섭 보건의료노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지부장은 “올해 차입을 하더라도 내년에 경기도가 도의료원을 지원하지 않으면 결국 적자 누적분만 쌓이게 된다”며 “도가 공공의료의 역할을 찾고 도의료원의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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