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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진영살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1-0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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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번개장터에서 최고가인 4000만원에 거래된 에르메스 ‘버킨 25 셀리에 앱송 블랙 은장’ 가방. 사진은 판매자가 등록한 상품 이미지. 백화. 등 명품 시장에서 시계와 주얼리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리셀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가방과 지갑이 여전히 주요 거래 품목이지만 시계·주얼리 비중이 커지고 있다. 희소성 높은 제품에는 상당한 웃돈이 붙고, 단종된 빈티지 명품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4일 리셀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크림의 올해 1~8월 명품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5%, 거래 금액은 34.2% 증가했다. 번개장터도 2024년 하반기 안전결제 서비스 확대와 함께 명품 거래가 크게 늘어난 뒤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계와 주얼리 등 이른바 ‘하드 럭셔리’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번개장터에서 최근 2년간 가방·지갑의 거래 금액 비중은 40% 안팎을 유지했지만 시계·주얼리는 27%에서 31%로 상승했다. 최근 1년간 주얼리 브랜드별 거래 금액은 티파니가 33%, 부쉐론이 23%, 불가리가 21%, 반클리프 아펠이 16% 늘었다. 명품 브랜드의 잇단 가격 인상과 일상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주얼리의 인기가 리셀 거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플랫폼별 거래 품목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리셀 플랫폼 크림에서는 지갑과 가방의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주얼리·신발·의류·시계가 뒤를 이었다 온라인 바다이야기 . 번개장터에서는 거래 금액 기준 가방·지갑이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주얼리(18%)와 남성 의류(14%), 시계(13%) 순이었다. 주얼리와 시계를 합친 비중이 31%에 달한다는 。은 명품 리셀 거래가 가방·지갑을 넘어 고가의 시계·주얼리까지 폭넓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 성동구 번개장터 검수센터에서 정품 판별을 위해 분해한 명품 시계와 주얼리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번개장터 제공] 인기 브랜드는 플랫폼과 집계 기준에 따라 달랐다. 번개장터에서 최근 1년간 거래 건수 상위 5개 브랜드는 구찌·루이비통·버버리·프라다·발렌시아가 순이었다. 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루이비통·샤넬·크롬하츠·까르띠에·프라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크림의 거래 건수 상위 5개 브랜드는 메종마르지엘라·보테가베네타·에르메스·샤넬·미우미우였다. 연령대별 선호도에도 차이가 있었다. 크림에서는 20·30대가 미우미우와 보테가베네타를, 40대는 샤넬과 에르메스를 주로 찾았다. 번개장터에서는 20~40대가 루이비통과 구찌를, 50대 이상은 버버리와 구찌를 선호했다. 번개장터에서 30대의 건당 평균 명품 구매 금액은 77만원이었고, 크림에서는 10대를 제외한 각 연령층이 평균 80만~100만원을 지출했다. 희소성이 높은 명품으로 꼽히는 에르메스는 리셀 시장에서도 최고가 거래를 기록했다 모바일 야마토릴 . 크림에서 올해 가장 비싸게 거래된 제품은 에르메스 ‘린디 30 클레망스 나타 금장’으로, 거래 가격이 6799만원에 달했다. 판매가는 약 1500만원으로 알려졌지만 공급 물량이 적어 매장에서 구하기 어려운 탓에 리셀 시장에서는 판매가의 약 4.5배에 거래됐다. 번개장터에서도 올해 1~8월 최고가 거래 제품 5개 중 4개가 에르메스 가방이었다. ‘버킨 25 셀리에 앱송 블랙 은장’이 4000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버킨 25 블랙’(3200만원) ‘켈리 25 블랙 금장’(2850만원) ‘버킨 30 앱송 블랙’(28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롤렉스 ‘데이데이트 18238’ 금통 시계도 3050만원에 거래됐다. 희소성에 대한 관심은 빈티지·단종 명품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번개장터에서 최근 2년 사이 빈티지·단종·아카이브 명품의 건당 평균 거래 가격은 32만원에서 51만원으로 약 59% 올랐다. 매장에서 구하기 어려운 과거 디자인을 소장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번개장터 검수 담당자가 확대경을 이용해 오데마 피게 시계의 외관과 세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번개장터 제공] 고가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정품 검수의 중요성도 커졌다. 번개장터에서는 구매자가 신청할 경우 수수료를 받고 진품 여부를 검수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같은 검수 신청의 70%가량이 명품이다. 오리지날황금성9게임 검수가 신청된 상품의 평균 거래 금액은 147만원으로 미검수 거래의 2.8배 수준이다. 특히 300만원 이상 거래의 72%가 검수를 거쳤다. 최근 방문한 서울 성동구 번개장터 검수센터에서는 롤렉스 ‘데이트저스트31’의 정품과 가품을 비교했다. 겉모습은 비슷했지만 현미경으로 최대 80배까지 확대하자 금속 부품의 가공 흔적과 마감 상태에서 차이가 드러났다. 검수에는 시계의 작동 상태를 측정하는 장비와 금속 성분 분석기 등도 활용된다. 정품 판별 기기로 측정한 스펙트럼을 기존 진품 데이터와 대조해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차이까지 확인한다. 검수 담당자는 “최근 가품도 정밀 기계로 제작해 확대경만으로는 구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날 비교한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정품의 중고 시세는 800만~900만원인 반면 가품은 중국 현지에서 약 20만원, 국내에서는 60만~70만원에 유통된다는 설명이다. 정품 시계의 일부 부품만 가품으로 교체하는 사례도 있어 외관부터 내부 부품과 소재까지 여러 단계에 걸친 검수가 필요하다. 플랫폼들도 검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성동구에서 검수센터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검수 거래 건수는 서비스 도입 첫해인 2022년의 4배로 늘었다. 크림은 송파구에 약 3000평 규모의 검수센터를 두고 하루 평균 3만~4만개 상품을 검수한다. 검수 인력도 2024년 센터 개소 당시 600명에서 올해 800명 수준으로 약 33% 증가했다. 고가 명품 거래가 확대되면서 정품 판별의 정확성과 신뢰도가 플랫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소성에 대한 관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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